목차
1. 드라마 "지옥 시즌1" 개요
- 방송사: Netflix
- 방영 시기: 2021년 11월 19일
- 회차 구성: 시즌 1, 총 6부작
- 감독: 연상호
- 극본: 연상호, 최규석
- 장르: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사회 드라마
- 원작: 웹툰 《지옥》(연상호 × 최규석)
-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 시청 등급: 19세 이상 시청가
《지옥》은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 앞에 나타나 "지옥행"을 고지하고, 정해진 시간에 지옥의 사자들이 그들을 끌고 가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종교적 광기와 사회적 혼란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작품입니다.
2. 줄거리
서울 도심 한복판,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 특정 인물에게 "지옥행" 고지를 선포합니다.
고지된 시간이 되면 지옥의 사자들이 등장하여 해당 인물을 무자비하게 처형하고 지옥으로 끌고 갑니다.
이에 종교 단체 새진리회는 이를 "신의 심판"이라고 주장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이 현상이 진짜 ‘신의 뜻’인지, 혹은 조작된 현실인지 의심하는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진실을 향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3. 주요 등장인물
- 정진수 (유아인 분)
새진리회 대표. 지옥행 고지를 신의 계시라 믿고 대중에게 심판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인물입니다. - 배영재 (박정민 분)
방송국 PD. 사회적 광기와 종교의 조작 가능성에 의심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입니다. - 송소현 (원진아 분)
배영재의 아내이자 법조계 출신. 고지를 받은 아이를 보호하려는 강한 모성애를 지닌 인물입니다. - 민혜진 (김현주 분)
새진리회와 맞서 싸우는 변호사. 광기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법치를 지키려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 진경훈 (양익준 분)
경찰. 이성적 판단과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며 사건의 중심으로 끌려가는 인물입니다.
4.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
"지옥은 초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의 그림자다."
《지옥》은 단순히 공포나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폭력을 정당화하는지를 정면으로 그립니다.
신이 존재하든 그렇지 않든, 문제는 우리가 그 믿음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용하느냐는 점입니다.
5. 명대사
“이건 신의 뜻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공포가 만든 괴물이에요.” – 민혜진
🔹 진리를 가장한 거짓에 맞서는 인간의 의지.
🔹 광기의 시대 속에서도 옳음을 추구하는 법조인의 신념.
“죄 없는 아기도 지옥에 갑니다. 그게 정의입니까?” – 배영재
🔸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대사.
🔸 인간의 이성이 무너지는 순간을 경계하게 함.
“세상은 진실이 아닌,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 정진수
🔹 대중 조작과 선동의 위험성.
🔹 진실보다 ‘신념’이 우선시 될 때 일어날 수 있는 공포를 압축한 대사.
6. OST 및 음악
《지옥》은 무거운 주제와 어울리는 미니멀하고 긴장감 넘치는 음악으로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감정을 끌어올립니다.
※ 공식 OST는 많지 않지만, 삽입곡과 사운드트랙의 역할이 강력합니다.
주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전자음 기반의 배경음이 특징입니다.
🎵 메인 테마: 지옥행 고지 시 등장하는 무거운 타악기 사운드는 공포와 긴장, 그리고 혼란을 음악으로 상징화합니다.
※ 시즌 2가 예고되면서 정식 OST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7. 드라마의 특징 및 인기 요인
- 🎬 연상호 감독 특유의 사회비판적 시선
- 📖 웹툰 원작의 충실한 재현 + 영상미 강화
- 🌍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TOP 10 진입
- 🌟 유아인, 김현주 등 강력한 캐스팅
- 🔥 종교, 정의, 선악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
8. 비하인드 스토리
- 원작 웹툰 《지옥》은 연상호 감독이 직접 그려낸 철학적 문제의식이 반영된 작품입니다.
- 유아인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새진리회의 연설 장면을 ‘실제 설교’처럼 준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 촬영은 실제 서울 도심과 폐공장에서 이뤄졌으며, CG와 실제 배우들의 연기를 절묘하게 섞어 리얼함을 극대화했습니다.
- 시즌 2 제작이 공식 발표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9. 결론
《지옥》은 단순한 초자연적 스릴러가 아닙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정의’와 ‘신념’이 과연 어디까지 옳은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 사회 시스템, 종교, 미디어 조작 등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놓쳐선 안 될 이슈들을 강렬하게 시청자에게 전달합니다.
📌 진실이란 무엇인가, 믿음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걸작입니다.
✅ 사회 비판적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